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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역대 태풍 피해순위 & 태풍 '바비'소식세상의모든뉴스 2020. 8. 26. 08:50반응형
태풍 '바비' 북상중, 역대급 피해 우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바비가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태풍 바비는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와 비교될 정도로 강력하다. 현재는 최대풍속 초속 43m/s로 북상중이지만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더욱 강력해져 한반도에 도착할 때에는 60m/s 수준으로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조의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의 최대풍속과 같은 수준이다.
역대 태풍 피해 TOP 10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은 2002년 올해와 비슷한 시기에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루사'였다. 피해핵은 무려 5.1조였다. 사망/실종 246명으로 인명피해도 막대했다.
현재 한반도에 상륙중인 태풍 '바비'와 비교되는 태풍 '매미'는 4.2조의 피해를 입혔다. 최대 풍속 60m/s로 태풍관측이래 최대 풍속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최대 강수량은 1995년에 상륙한 태풍 '재니스'로 청주지역에서 하루에만 293mm가 쏟아져 막대한 비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1987년 '셀마'로 사망/실종자만 무려 345명이나 발생했다.
태풍 '바비', 경로-세력 모두 위협적
태풍 '바비'가 역대급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첫째, '느린속도'로 인해 바다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느린 속도로 인해 한반도에 오랜시간 머물며 피해를 키울 수 있다. 이번 태풍과 닮은꼴인 곤파스는 4시간 여 만에 우리나라를 통과했지만 바비는 10시간 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둘째, '강력한 세력'으로 인해 한반도 전역이 강풍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태풍 '바비'의 강풍반경은 350km로 한반도 전역이 강풍의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게다가 최대풍속 60m/s로 역대급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셋째, 태풍의 경로 역시 위협적이다. 태풍 '바비'는 서해안을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태풍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피해가 크다. 한반도 전역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이유다.
이번 태풍 '바비'는 세력이 크고, 비/바람이 세며, 느린 속성을 보이고 있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피해줄이기 위해 철저대비해야
막대한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창문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견고하게 고정하고, 외부에 방치된 물건들은 잘 관리해야 한다. 외벽 설치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필수다.
모쪼록 인명/재산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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