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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 재돌파, 전고점 돌파할까?세상의모든뉴스 2024. 2. 16. 04:11반응형
15일 비트코인 5만 2,000달러 돌파, 시가총액 1조달러 넘어서
비트코인이 다시 고공행진중이다.
15일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 2천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5만 2천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대로라면 2021년 10월 전고점도 돌파할 기세다.
비트코인은 코로나 펜데믹과 함께 급상승 하면서 2021년 10월 한화기준 8,300만원까지 치솟아 올랐다가 코로나 정국이 진정된 2021년 연말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1년여간 75%가 하락한 2,000만원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풀렸던 유동성이 회수되며 자산시장이 위축됐었는데, 그중에도 코인시장이 가장 급격하게 하락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1월 저점을 찍은 후 코로나 펜데믹 시기처럼 급격한 상승은 아니지만 꾸준히 재성장을 보이며 2024년 2월 현재 7150만원에 도달해 전고점인 8,300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상승세 이어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등 투자심리가 불붙은데다 오는 4월 비트코인 감산기를 앞두고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자금이 16억 4,000만 달러(약 2조 1,900억원)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로이터는 이어 "ETF는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매력적인 투자방식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부 전문가 "1.3억 간다"
국내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10만달러(한화 약 1억 3339만원)까지 오를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최고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시장은 ETF 주도하에 'FOMO(매수기회를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대형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의 디지털 자산연구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가상자산의 겨울은 끝났다"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경제분야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6,000달러로 오르는 것을 봤고, 이때 많이 샀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은 10만달러로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탈중앙화돼 있지 않다"며 "비트코인이 랜섬웨어 공격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기와 조작이 만연한 분야"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 "지금이라도 사?" vs "말어?"
비트코인을 사도되는지에 대한 논쟁은 지난 10여년간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그 논쟁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이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300조를 넘겼고 급기야 그 보수적이라는 미 증권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많은 의문과 불안요소를 갖고 있지만 이제 더이상 되돌릴 수도 없는 명실상부한 투자자산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여유자금이 있다면 저점매수구간을 잘 설정해 매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일확천금'을 노리며 영끌을 해서 코인을 매수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큰 손해를 입거나 심한경우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종종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무리하게 대출을 일으켜 투자할 것이 아니라 적립식 펀드처럼 여유자금으로 월 몇만원~몇십만원씩 적립해 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투자에 자신이 없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아예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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