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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쯔양 협박 '렉카연합' 수사 착수(ft.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세상의모든뉴스 2024. 7. 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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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소위 '렉카연합'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황천길'이라는 익명의 고발인이 쯔양을 협박하거나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을 공갈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최순호)에 발빠르게 배당했고 강력한 수사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쯔양 협박사건과 관련 렉카연합에 대한 검찰의 수사관련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 시민이 서울중앙지검에 '렉카연합' 고발장 접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황천길'이라는 익명의 시민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5,500만원 이상의 금액을 뜯어낸 소위 '렉카연합' 유튜버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이 사건 고발인은 피고발인 이외에도 다른 피혐의자가 있다고 사료되므로 철저히 수사해주시기 바란다"며 수사기관의 적극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로 세간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버 구제역 등 소위 '렉카연합'이 유튜버 쯔양의 과거이력을 빌미로 쯔양측 소속사에게 최소 5,500만원을 갈취했다며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관련 파문이 확산되며 결국 검찰수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 배당...검찰 '강력수사의지'

    해당 사건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곧바로 형사 3부(부장검사 최순호)에 배당했습니다. 검찰은 소위 '렉카연합'이 실제 녹취록에 공개된대로 쯔양에게 수억원의 돈을 뜯어낼 계획을 세웠는지와 실제로 돈을 챙겼는지 또 수천만원 계약체결 전후 사정 등까지 자세히 들여다 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대상이 될 유튜버는 현재까지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등 3인이지만 수사과정에서 더 확대될 여지도 있습니다. 

    실제로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수사의지를 보이고 있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녹취록 분석과 피해자 조사를 통해 더많은 혐의자가 특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사적제재'에 대한 사회적 논란 확산

    이번 사건이 공개되며 유튜브를 중심으로확산되고 있는 '사적제재'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소위 '사이버렉카'들이 늘어나며 사적제제의 적절성 시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적제재'란 법의 맹점 혹은 무관심으로 인해 공적 처벌을 받지 않는 가해자를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공개함으로서 사회적 처벌을 받게 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최근 불거진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공개'가 해당됩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쯔양 사건은 사이버렉카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며 "쯔양이 겪은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는 단순한 온라인 괴롭힘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유튜브 조회수와 광고수익에만 집중하는 문제적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제재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방통위와 방심위는 유튜브를 비롯한 플랫폼 운영자들이 자체적인 노력에 나서도록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렉카연합' 유튜버들 "떳떳하다. 무고함 증명할 것"

    한편 이번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렉카연합' 유튜버들은 억울하다며 무고함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은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일 하지 않았으며 쯔양님 곁에서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현재 피해자들 관련한 인터뷰 완료했으며 빠르면 오늘 늦어지더라도 내일 오전까지 모든 내용 말씀드리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 역시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며 "지금부터 정규 콘텐츠는 잠시 중단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명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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