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3호선 민폐녀 빌런녀 유튜브 얼굴공개 신상발언

 

 

며칠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지하철 3호선 빌런녀' 사건을 아시나요?

지난 9월 6일 저녁 10시 30분경 오금행 지하철 3호선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한 여성(A씨)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좌석에 신발을 신고 다리를 올린 '무개념' 사진이었습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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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쓰지 않고 자기집 안방이냐?"

"개념이 없어도 저렇게 없을 수가 있나?" 등 비난의 메시지가 넘쳐났습니다.

 

급기야 네티즌들은 A씨의 인스타그램까지 찾아가 비판을 하기도 하고, 여러 유튜버들이 이 사건을 다루기도 했는데요...

A모씨가 그런 네티즌, 유튜버들을 '역저격'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런 A씨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출연했습니다. 

사실 얼굴을 공개하고 나와서 입장을 밝히는 걸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숨기 바쁜데 SNS 역저격에 이어 공개출연한 걸보니 보통 멘탈은 아닌 것 같네요ㅎ

 

 

 

유튜버 '정배우'가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고 물으니

"한 남자분이 저를 몰래 찍어서 네이트 판에 글을 올렸어요"라고 말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본인의 잘못이 아닌 사진을 찍어서 올린 사람이 잘못이라는 뉘앙스의 변명을 늘어놓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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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본인은 

"심신미약 상태에서..."라며 의도한 일이 아니라며 잘못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변명만 늘어놓자 '정배우'가 

"나가!"라고 할 정도였습니다ㅎㅎ

 

 

 

 

그제서야 

"다리를 올리는 등 민폐행동을 했습니다"라고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는 발언을 시작하는 가 싶더니...

 

 

 

 

다시한번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이 사실 나지 않습니다"라던가

"근데 그게 막차여가지고 마스크를 살 수가 없었어요"라고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답답)

 

 

 

 

참다못한 정배우가 

"자꾸 핸드폰 촬영한 그 남자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당신 몸을 찍거나 한 것이 아니라 이상한 짓을 해서 찍은거지..."라고 호통을 치네요! 

 

 

 

 

A씨는 이에대해

"그 남자는 비겁하게 '저기용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이런 말도 안하고 사진을 찍고 마음대로 올렸어요"라며 본인의 행동에 대한 반성 이전에 그것을 찍어서 올린 남자에 대한 비난을 먼저 늘어놓고 있습니다...

 

 

 

 

유튜버 '정배우'는 상황이 최악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한번

"그 사람이 성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찍은 게 아니라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이렇게 하니까..."라며 문제를 지적했고,

 

 

 

 

A씨는

"사실 저는 제가 정말 잘못한 걸 알고 있고, 다른 걸로 저는 욕하니깐 저는 그게 조금 억울하고..."

라며 반성을 하는가 싶더니...

 

 

 

 

"어쨌든 저는 제가 잘못한 거 알고 있고 반성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저한테 뭐라고 하니깐 오히려 반항심에 잘못 모르는 척, 반성도 안하는 척 하게 됐습니다"라고 다시 변명을 늘어 놓네요...

이건 반성도 아니고 뭐라는 건지ㅎㅎ

 

 

 

 

 

 

 

도저히 대화가 되지 않자 듣다듣다 답답했던 '정배우'가

"님 혹시 페미? 한서희 알아요? 양예원알아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A씨는

"저는 저 이외에 관심이 없어요"라고 답합니다.

아무래도 '노답'스타일인듯ㅎㅎ

 

 

 

 

'정배우'가 다시한번 기회를 주려고 

"왜 올렸어요"라고 다시한번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회적거리두기, 마스크도 안 꼈으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라도 하려고..."라고 답하네요ㅎㅎㅎ

그럼 앞에서 말한 심신미약, 기억이 안난다는 건 뭐였죠?

 

 

 

 

'정배우'가 반복해서 물어본 결과 이제서야

"취해서 저희 집 안방마냥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네요...(에휴)

 

 

 

 

이번에는 사건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를 비판한 이들에 대한 '역저격'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A씨는 본인데 대한 비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너 인성에 문제있어?'라는 한 영상 캡쳐본을 올린 후 '응'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며칠전 지하철 민폐사진에 나온 신발을 신고 춤을 추는 모습까지 올려 사람들을 경악시키기도 했는데요 ..

정배우가 

"음악 틀어줄테니 저 춤 쳐봐요"라고 하니까

또 신나게 춤을 추네요...

아무래도 '노답'에 '관종'인듯ㅎㅎㅎ

 

 

 

 

그나마 '정배우'가 반복해서 잘못을 지적하자 영상 후반부에는

"자숙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잘못에 대한 반성을 어떻게 할거냐고 네티즌들과 이야기를 하며

"사과영상 올리고, 지하철 3호선 5칸 청소하고 벌금(혹은 기부)을 내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정배우'가 조금 부족하다며 더 요구를 하니

A씨는 "죽을게요"라고 말하네요ㅎㅎㅎ

아무리 봐도 진심으로 반성했다고 보기에는...

 

 

 

아무튼 '정배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동영상은 A씨의 반성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A씨가 영상 내내 보여준 모습과 말에서 진지한 반성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이 영상이 올라간 이후 오히려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네요ㅠ

 

모쪼록 A씨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반성하고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시민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