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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이재명, "진단검사 거부자 전원 형사고발" 엄포세상의모든뉴스 2020. 8. 29. 16:01반응형
이재명 지사 "검사 거부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참여자, 전원 형사고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코로나 확진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진단검사에 비협조적인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보수기독교집회 등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들 중 상당수가 진단검사에 비협조적이어서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만 1,000명이 넘은 가운데 방역당국 및 방역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향후 1주일이 최대의 고비다.
국민의 협조하에 의도대로 방역이 잘 진행된다면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비협조적일 경우 9월 중순 하루 확진자 2,000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부도 이 점을 의식해 사실상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인 2.5단계 조치를 발표했다. 30일부터 8일간 밤 9시 이후 음식점 등 매장이용 불가, 카페는 배달/포장만 가능, 실내 체육시설 휴관 등 강도높은 조치를 시행한다.
순한맛 이재명 보다는 매운맛 이재명!
방역전문가들이 당장이라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적인 부정적 영향 등을 이유로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 또한 전광훈 목사와 그 추종세력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하기보다 설득과 회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있거나 광화문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는 이들이 검사거부를 하거나 연락을 끊은채 사라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단호한 메시지가 반갑다는 이들이 많다.
이재명 지사는 29일 “검사를 거부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구상청구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진단검사법률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공무원 껴안고 침 뱉는 가해행위..전투중 군인에게 총질한 것", "정당한 이유없이 진단거부, 전원 형사고발·방역비용 구상 청구"이라 말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재명 지사 발언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사이다 이재명!", "이 정부는 다 좋은데 너무 물렁물렁해. 이재명 처럼만 해라"라며 지지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압수수색 지휘한 이재명, 이번에도 선봉장 역할?
지난 2월 신천지발 코로나 1차 유행 때,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천 신천지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두지휘했다.
당시에도 국민들은 이재명 지사의 시원한 행정에 환호를 질렀다. 이재명 지사는 "국민안전에 있어서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명언을 남기며 그가 가진 권한을 100% 활용해 신천지를 압박, 정부가 확보하지 못한 신도 명단을 찾아내기도 했다.
이번에도 이재명 지사가 정부보다 한발 빠르게 나섰다.
진단검사를 거부하고 심지어 검사를 권유하는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폭력적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엄중처벌을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경기도지사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가 나서서 현재의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정치적, 경제적 이유때문에 행동을 주저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들은 모두의 안전을 파괴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는 현실에 답답해 하고 있던 터에 이재명 지사의 강력한 메시지가 반가울 따름이다.
진단검사거부자 및 광화문집회에 참석했으나 협조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형사고발은 그 전초전이 될 것이다. 그보다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됨으로서 전국민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힘을 쏟아야 한다.
이번에도 이재명 지사가 그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만약 이번에도 신천지 사태때 처럼 이재명 지사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차기 대권후보로서 국민들의 지지율은 동반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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