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코로나] 충격! 한화 신정락 코로나 확진 , KBO비상
    세상의모든뉴스 2020. 9. 1. 20:08
    반응형
     

     

    한화 신정락 선수 국내 프로야구 최초 코로나 확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신정락이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밀접 접촉한 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신정락이 뛰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29일 체증 → 30일 발열 → 31일 확진'

    한화 구단 관계자는 1일 “신정락이 자택에서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체온이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말했다. 신정락은 지난 29일 체증을 느꼈고, 이튿날 늦은 오후에 발열 증상을 나타내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양성 반응이 확인된 날은 다시 하루 뒤인 지난 31일이다.

     

    신정락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다행히 한화 2군 선수, 구단관계자 및 1군 콜업선수와  가족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타인에게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군 콜업선수가 양성으로 확진이 될 경우 1군 경기마저 전면중단해야 할 뻔 했으나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으며 1군 경기 중단이라는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 

     

    2군 경기 전면중단, 1군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

    KBO는 신정락 선수가 활약하던 2군 경기는 전면 중단시키되 1군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KBO는 9월 1일 서산구장으로 편성한 한화와 두산 베어스, 경기도 이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고양의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취소했다. 이중 LG는 지난 25~26일 서산구장에서 한화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따라서 LG 2군 선수·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인 리그 중단 여부 역시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밀접접촉선수가 다수라는 판단이 나오면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 이사회를 소집해 중단 여부를 논의한다.

    한편 KBO는 1일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 선수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 식사, 동일 이동수단 이용, 버스 탑승 등을 일체 금지하며 위반 시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신정락, 천안 치료센터 입원

    한화 관계자는 1일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신정락은 오늘 저녁 병상이 확보돼 천안 소재 치료센터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정락의 가족 2명도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정락의 코로나 확진은 국내프로스포츠 등록선수중 최초의 사례다. 

     

    K방역에 성공하며 대다수의 국가들이 프로스포츠를 운영하지 못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스포츠를 무관중 정상운영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정락 선수의 확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정락 선수의 쾌유와 국내 프로스포츠의 코로나 방역이 성공하기를 기대해본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