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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패치]민희진 무속 논란 거짓말, 뉴진스 걸그룹 뺏어오기 강탈(ft. 무속인 굿)
    세상의모든뉴스 2024. 7. 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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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패치가 민희진의 뉴진스 뺏어오기와 무속논란에 대한 후속보도를 내놨습니다. 디스패치가 내놓은 내용은 꽤 충격적입니다. 지난 4월 뉴진스를 둘러싼 '어도어'와 '하이브'의 경영권 갈등당시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가 제기하고 있는 무속논란에 대해 '단순 지인'이라며 문제제기를 일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회사 의사결정의 중요부분을 무속인에 의존하고 있었고, 고의적으로 다른 레이블의 걸그룹을 뺏어오기 위한 작전까지 펼친 것으로 확인되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어도어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내부고발 했다는 이유로 쫓아내려해"

    '뉴진스맘'으로 불리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탈취 의혹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하이브의 '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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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스뮤직, 2021년 N팀 프로젝트 준비

     

    '하이브' 내 레이블인 '쏘스뮤직'은 2018년부터 신인 걸그룹을 준비했습니다. 프로젝트명은 N팀으로 2021년 3분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N팀의 데뷔를 위해 민희진은 하이브의 CBO로서 참여했습니다. N팀은 하이브가 준비하는 첫번째 걸그룹으로 준비되고 있었는데 민희진은 처음에는 N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희진은 4월 기자회견 당시 "처음에는 싫다고 했어요. (제가) 계획한대로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데, 그게 안될 것 같아 망설였어요. 근데 시혁님이 계속 제안을 주니까" 어쩔 수 없다고 뉴진스 브랜딩 책임자로 N팀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갈등의 시작, 민희진의 딴생각

     

    디스패치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N팀의 브랜딩을 맡은 민희진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며 N팀의 데뷔를 지연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민희진은 애초, 브랜딩 리더로 참여해 N팀의 이름, 비주얼, 콘셉트 등 브랜딩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와 관계자가 수차례 미팅과 자료를 요청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를 들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N팀의 데뷔는 미뤄졌습니다. 결국 N팀의 프로젝트가 (쏘스에서)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4월 기자회견 당시 민희진은 "신뢰의 문제다. 내가 뉴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쏘스에서 먼저 르세라핌을 데뷔시켜 뒤통수를 맞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즉, 자신이 준비한 팀인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룹이 되었어야 했는데 쏘스뮤직에서 뒤통수를 치고 르세라핌을 데뷔시켜 자신이 피해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입니다. 당시 분위기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민희진이 억울했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스패치가 공개한 N팀관련 업무분장 변경과정을 보면 의아함이 남습니다. 처음 브랜딩만 맡아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민희진의 역할이 점점 커지더니 소성진 대표의 최종의사결정권과 매니지먼트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팀빌딩 역할을 민희진 대표가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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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속인과의 카톡공개로 드러난 진실들

     

    디스패치가 공개한 민희진 대표와 무속인과의 카톡 대화내용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주요한 의사결정과정의 대부분을 무속인과 상의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쏘스뮤직 스태프 다 갈아 치워야 하는데'라거나 '방시혁 간섭없이 제 뜻대로 손해보지 않고 진행되길' 등과 같이 같은 소속사의 구성원으로서 쉽게 납득하기 힘든 발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대해 무속인은 굿비용으로 1,500만원을 요구하며 굿을 통해 민희진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도록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방시혁 대표가 1선에서 물러나는 결정을 하자 방시혁이 물러난 것은 '무속인' 덕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갔습니다. 

     

     

    민희진 "김XX 사장이랑 편먹고 방시혁 회사 먹는건가?"

     

    민희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도가 만들어지자 회사를 자신의 소유로 만드는 것에 대한 의도를 서슴치 않고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쏘스뮤직에서 N팀을 빼오고 자신이 만든 레이블에서 걸그룹을 데뷔시키려는 의도를 보이며 "걸그룹은 제 레이블 이름 걸고 소성진이랑 싸워서 이겨내고"라고 언급한 뒤 "제 레이블은 도대체 누구랑 하게돼요? 김XX  사장님이랑 편먼고 방시혁 회사 먹는 건가?"라며 노골적으로 회사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겠다는 뜻을 비춥니다. 

    무속인은  "방가놈 회사를 김대표가 뺏어주죠"라며 "딱 3년안에 모든 것을 해낼 것임"이라고 시점까지 정해주고 있습니다. 이 카톡이 오간지 정확히 3년후인 2024년 3~4월 하이브와 어도어의 경영권분쟁이 터졌으니 무속인과 민희진의 대화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이어 민희진은 "7월에 퇴사를 하자"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민희진 "방시혁 돈쓰고...걸그룹 뺏어오기"

     

    민희진과 무속인의 걸그룹 뺏어오기 + 경영권탈취 협의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민희진은 회사를 만들고 키우는 과정에 자신의 돈은 들이지 않고 방시혁 의장의 돈으로 모든 것을 진행하라는 무속인의 지시에 따랐습니다. 특히 "걸그룹 애들(뉴진스) 내 레이블로 데려오고 싶어졌거든"이라며 뉴진스를 자신의 레이블로 소속시키려는 의도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무속인은 이에대해 "지네가 먼저 사쿠라팀을 내겠다고 지X했은 그걸 이용해봐"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민희진은 "사쿠라팀 먼저 내라하고, 지금 걸그룹은 내가 알아서 내겠다?"라고 물었고, 무속인은 "애들(N팀)을 내가 데려간다는 파격을 내봐"라고 조언을 이어갔습니다. 민희진은 "소성진(쏘스뮤직 대표)이 발알할 거라서ㅋㅋㅋ'라면서도 실제로 '걸그룹 뺏어오기'를 협상안으로 정리하겠다는 의견을 건넸습니다. 민희진은 "이걸 들으니까 아...회사를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 싶더라고"라고 말해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내용이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멤버구성에도 무속인 의견 반영해

     

    민희진은 멤버구성과정에서도 무속인에게 하나하나 의견을 물었습니다. 처음 7인조로 준비하던 뉴진스에서 "그럼 몇인조로 할까? OOO뺄까? 6명으로 내? OOO은 영 안내킴"이라며 멤버구성에 대해 무속인에게 의견을 물었고, 무속인은 "6명 좋다"며 팀의 멤버 1명을 뺄 것을 제안했습니다. 민희진은 다시한번 확인하려는 듯 해당 멤버의 사진을 전송한 뒤 "OOO빼는거 찬성?"이라고 재차 물었고, 무속인은 "완전 찬성"이라며 "완존 바보네. 눈에 제 2의 영혼이 있어. 눈 밑이 검해지고 완전 정신 나가기 일보직전"이라며 멤버에 대해 평했고, 민희진은 "탈락확정"이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외에도 현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에 대해서 민희진이 "문제 일으키려나?"하고 물으니 무속인이 "얘 덕에 미국 진출시킬 때 좋음"이라고 평하자 민희진이 "하..ㅇㅋ"라며 수긍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뉴진스의 멤버가 됐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민희진은 쏘스뮤직으로부터 6명의 멤버를 자신의 레이블로 이관시키는 데 성공했고 결국 이중 5명이 뉴진스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민희진 무속논란 향후 법적 분쟁에 주요한 근거로 작용할 듯

    지금까지 민희진은 하이브가 자신이 만든 레이블인 어도어와 소속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갑질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해왔습니다. 실제로 많은 대중들이 민희진의 의견에 동조하며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디스패치의 보도로 그동안 민희진이 해왔던 발언과 실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 드러났고 특히 민희진이 고의로 N팀의 데뷔를 미루고 그들을 자신의 레이블로 빼왔으며 실제로 경영권 탈취의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재판은 물론 대중의 여론도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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