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논란 한소희, 혜리 인스타 2차저격 "뭐가 그리 재밌나?" 인성 성격

류준열과의 하와이 밀월여행이 공개되며 '환승연애'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한소희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SNS 쓴 글들이 혜리에 대한 저격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며 SNS를 폐쇄했던 한소희가 다시 SNS에 이번에는 혜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글을 쓰면서 혜리에 대한 2차저격이 아닌가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소희,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묻고 싶다" 혜리 직접언급

류준열과의 하와이 여행이 일본의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며 열애설에 이어 '환승연애'논란으로 화제가 됐던 한소희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열애설 공개 당시에도 한소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입장을 밝혔는데 오히려 입장이 올라올때마다 논란이 점점 커졌고 결국 SNS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채 사그러들기도 전에 다시 SNS를 통해 한소희가 답답함과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로인해 한소희와 혜리의 메시지 공방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소희는 "제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며 혜리를 직접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어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 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라며 본인의 억울함을 강조했습니다. 

 

한소희 인스타 메시지...혜리 2차저격???(현재 삭제)

 

 

환승연애가 아니었다는 입장 재차확인

한소희는 '환승연애'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습니다"라고 전하며 "(류준열과 처음만난)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정확히 초면입니다. 그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습니다. 공석, 사석에서 만난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다"라고 밝혀 세간의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한소희는 류준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도 밝혔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였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습니다"라며 류준열의 진중한 태도가 한소희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류준열 한소희 열애설 하와이 여행, 혜리 "재밌네" SNS도 언팔 환승이별 때문?

 

류준열은 침묵중?

한소희는 류준열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저도 당사자중 한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황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터진 후 곧이어 혜리의 '재밌네'라는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전연인과 현연인의 사이에서 곤란함을 느낀 류준열이 입을 닫은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전연인을 배려하자니 현연인이 서운해 할 것이고, 현연인을 배려하게 되면 7년여간 교제해온 전연인에 대한 무례함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MZ한소희 성격...늘 화제에 올라

한소희는 전형적인 MZ세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언제나 할말은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논란이 일더라도 숨지않고 정면돌파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연예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의 이진호 기자에 따르면 "소속사에서도 컨트롤 하기 어려운 연예인으로 유명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한소희는 술을 마시고 공원에서 대자로 뻗은 영상을 공유하는가 하면 이 영상에 댓글로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남겨 여느 여성 연예인과 다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한소희의 직설적이고 피하지 않는 정면돌파 스타일이 이번 '환승연애'논란에서는 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연애를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야 자연스러운 일이고 축하받을 일이지만 상대가 있는 문제고, 특히나 연예계 공인커플로 7년이나 사귀어온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비판을 받을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소희는 자신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곧바로 SNS 받아치는 등 MZ세대 다운 '손해보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과연 이번에 올라온 한소희의 입장이 한소희에 대한 오해를 풀고 대중의 비난을 잠재울지 오히려 불에 기름을 끼얹는 효과를 일으킬 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