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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뮌헨 이적으로 모교-친정팀 35억 '돈방석'
    세상의모든뉴스 2023. 7. 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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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나폴리>, 33년만에 팀통산 3번째 우승

    이탈리아 세리에A 22~23시즌에서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의 이적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확정됐습니다. 
    직전연도 3위로 마감했던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만에 무려 5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7~1987 시즌에서 창단 61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1989~1990 시즌 두번째 우승한 후 무려 33년간 무관의 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우승이 더욱 놀라운 것은 올시즌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팀의 고전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팀의 프랜차이즈스타였던 로렌초 인시녜가 <미국 MLS>로 떠났고, 수비의 핵심 칼리두 쿨리발리, 핵심 미드필더였던 파비안 루이스, 주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 등 주전선수 다수가 팀을 떠나면서 이번 시즌 고전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김민재를 필두로, 러시아리그 출신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토트넘에서 실패 후 영입된 은돔벨레 등 불확실성을 안고 영입된 선수들이 초대박을 터뜨리며 오히려 전에없는 압도적 경기력으로 우승을 해내고 말았습니다. 
     

     

    김민재 빅리그 여러팀에서 원해

     

    얼마전까지만해도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혹은 <파리 생제르맹> 등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뛰어든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 5,000만 유로를 통크게 내놓으며 김민재의 행로가 독일로 바뀌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이적료로 5,000만 유로(715억)에 계약기간 5년 연봉 1,200만유로(170억)로 김민재 선수를 얻게 됐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계약으로 손흥민 선수(1,150만 유로)를 넘어서 아시아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가 됐습니다. 얼마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 선수의 연봉이 400만 유로인 것과 비교해도 엄청난 금액입니다. 
    김민재 선수의 이적료 역시 5,000만 유로로 2015년 손흥민 선수가 받은 3,000만 유로를 훌쩍 넘어 아시아축구 역대 최고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김민재 이적료 덕분에 돈방석에 앉은 모교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1년 '연대기여금'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프로축구 선수의 이적료 5%는 만 12~23세까지 몸담았던 학교와 친정팀에 지급됩니다.
    김민재가 이 시기 다녔던 학교와 구단은 가야초, 남해해성중, 연초중, 수원공고, 연세대, 한수원,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 등 총 8개 팀입니다. 이들 8개 팀은 이적료의 5%인 35억 7500만원을 나눠 갖게 됩니다.
    이중 가장 많은 연대기여금을 받는 곳은 수원공고로 액수는 약 10억 7,250만원 수준입니다. 고등학교 축구부에게는 꽤 큰 금액으로 김민재선수는 국위선양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게 된 셈입니다. 


     
    김민재 선수의 이적료 기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1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흐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을 때에도 모교와 친정팀에 연대기여금으로 14억 2,000만원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2차례의 이적료로 국내외 친정팀들에게 무려 50억원이라는 큰 돈을 후원한 셈인 것입니다. 
     
    모쪼록 김민재선수가 독일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영광의 시간이 이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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