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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도로 침수시 감전위험 대처요령 예방방법
    세상의모든뉴스 2024. 7.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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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전기차 침수시 대처요령과 감전의 위험성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면서 기습침수 및 고립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홍수로 인한 침수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자동차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자동차가 침수를 조심해야 하지만 그중에도 사실상 전자기기인 전기자동차 소유주라면 평소 전기차 침수사고에 대한 대처요령과 감전의 위험성, 예방방법 등에 대해 알아둬야만 합니다. 

     

     

    도로침수시 전기차 주행 괜찮을까?

    최근 기습폭우와 함께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해에는 청주 오송지하차도에서 빠르게 통행을 통제 하지 못해 14명의 국민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참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폭우시에는 가급적 차량을 운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운전을 해야 한다면 침수시 대처요령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차는 고압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침수시 감전을 우려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침수가 될 경우를 대비해 배터리 등 주요 전원부를 2~3중으로 방수처리를 해 안전을 도모합니다. 또한 만의 하나 파손, 손상 등의 이유로 배터리 내부로 물이 유입되면 수분센서가 이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단은 40cm, SUV는 약 50cm의 침수도로 주행시험을 거쳐 시중에 공급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배터리로 인한 감전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자동차 업계의 설명입니다.

     

     

    "전기차는 안전, but 방심은 안돼"

     

    그러나 이는 일반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었다는 의미일 뿐 폭우,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배터리 사고를 완벽하게 해결한 것은 아니므로 폭수, 침수 등이 우려될 때에는 가급적 전기차 운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대림대 김필수 교수는 "전기차 하부에 있는 배터리는 2~3중으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만, 모든 장치가 전기에너지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물을 멀리해야 한다"며 "전기차는 일종의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운전을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량이 침수됐을 때 배터리로 인한 감전위험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히 차량에서 대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견인기사 감전사고 발생하기도

     

    전기차 견인기사 감전 마비...전기차 과연 안전한가?

    전기차를 견인하기 위해 출동한 견인기사가 감전으로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견인기사가 전기차 견인과정에서 감전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사고의 발생경위와 전기차는

    semory.tistory.com

    비록 침수사고는 아니지만 2024년 4월 5일(금) 경기도 고양시에서 인도에 있는 가로수를 들이받은 전기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견인기사가 감전으로 인한 마비증상을 보이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견인기사는 차량 견인을 위해 기어를 중립상태로 만들려고 차에타 시동을 걸었는데 이 과정에서 배터리 누전이 발생하며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수습,.견인과정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날이 첫 사례였습니다.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해놓은 배터리가 파손되며 감전사고의 사례가 발생한 만큼 침수시 감전사고는 더 큰 피해를 동반할 우려가 있어 전기차의 경우 침수시 보다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폭우시 충전기 사용도 주의해야

     

    자동차 전문가들은 폭우가 내릴 때에는 주행은 물론 충전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충전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손이 물에 젖어 있거나 충전부에 물기가 남아있는 경우 등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침수로 인한 전기차 충천기 감전 우려를 인식하고 충전시설 안전강화를 위해 '한국전기설비규정 일부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은 전기차 충전장치나 침수, 화재 등 위험에서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침수시 대처요령

    1.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 침수된 지역을 피하고 가능한 높은 지대로 차량을 이동합니다. 

    - 물이 깊어질 경우 차량을 포기하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2. 전기시스템 차단하기

    - 전기차는 배터리와 고전압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침수시 감전위험이 큽니다.

    - 차량 내부로 물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침수된 경우 전기 시스템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차를 세우로 전원을 끈 뒤, 가급적이면 12V 배터리 연결을 해제합니다.

     

    3. 전문가에게 연락

    - 침수된 전기차는 전문가의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제조사나 보험사에 연락해 침수 차량의 처리 방법에 대해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 직접 차량을 시동하거나 이동시키려 해서는 안됩니다.

     

    4. 차량내부확인 및 청소

    - 차량내부로 물이 들어왔다면 가능한 빨리 물을 제거하고 내부를 건조시켜야합니다.

    - 습기로 인해 전기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건조가 필요합니다. 

    -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기 시스템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5. 보험처리

    - 침수로 인해 손상된 차량은 보험 처리를 통해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 침수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 보험사의 지시에 따라 차량수리 또는 대체를 진행합니다.

     

     

    전기차 침수 예방방법

    1. 기상예보확인

    -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나 태풍이 예상되는 기간에는 기상예보를 자주 확인합니다. 

    -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을 피하고 안전한 장소에 주차합니다. 특히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폭우로 인한 침수가 우려될 때에는 반드시 지상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2. 침수위험지역 사전파악

    - 자주 다니는 경로 중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피해 다른 경로를 이용합니다.

     

    3. 차량방수점검하기

    - 전기차의 방수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 배터리와 전기시스템의 방수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수처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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